다행 (습작)

그대가 남이어서
참으로 다행이다.

이제 그대가 아파하면  나역시 아팠을 거고
그대가 기뻐하면 나 역시 기뻐하고
그렇게 그대의 감정이 휘둘릴때마다
내 감정역시 휘둘렸을 터이니

나는 나로서 온전지 즐겁지 못하고
온전히 슬퍼하지 못했을지니
내 얼마나 삶이 고달펐을까?

그대가 더이상 내곁에 없기에
내 더이상 그대의 감정에 관여하지 않기에
참으로 다행이다.

by 바보 | 2007/10/19 00:24 | 술주정 | 트랙백 | 덧글(0)

문법 공부는 어떻게 하지?

우리는 이미 영문법에 대한 강의중에서, 현재완료니, 현재완료 진행형이니 하는 따위의 것들을 100번도 넘게 들었을 것입니다.
현재 완료형하면 떠오르는게 
 Have + P.P
이렇게 언어를 마치 수학처럼 배우고는 또 이 공식을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강조 합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공식에 중점을 둔 언어교육..
수강하는 입장에서도 이것만 달달 외우면 마치 문제가 다 해결될듯 최면에 빠져, 공식만을 달달 외우게 되지요..
뭐 모든이에게 해당되는 경우는 아니겠으나, 적어도 저의 경우는 그랬지요.
그러나 이렇게 공식으로 외우고 나면, 뒤돌아 서면 남는게 없습니다. 실제 영어를 구사할때는 절대 활용이 되지 않는 것이죠..
문법은 이런식으로 공부해서는 절대 효과를 볼수 없습니다. 실제로 문법에서 중요한 것은 이런 공식이 아니라
have + P.P를 사용해서 현재완료형으로 문장을 표현했을때, 어떠한 의미가 내포 되는지가 중요한 것이죠.
문법책을 펴보시면, 아마  have + P.P라는 공식 밑으로 현재완료형이 어떠한 경우에 사용되어 지며, 어떠한 의미로 사용되어 지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을것입니다. 이는 모든 시제에서 공통된 사항이며, 언어란것이, 수학공식처럼 딱딱 끊어지는것이 아니다 보니, 각각의 시제가 서로 의미의 중첩도 나타내게 됩니다. 그러하다 보니, 시제를 공식으로만 외워서 사용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고,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를 원한다면, 시제의 의미를 상당히 곱씹어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보지요.
I think about it.
I am thinking about it.
하나는 현재형이고, 다른 하나는 현재 진행형 문장이지요.
한국 말로 번역을 해보면, 당최 의미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문장인데요. 이러한 경우가 바로 서로 의미가 중첩되는 영역에서 시제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두문장은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이 아닙니다. 다만, 자세히 설명하려면, 방대한 설명이 들어 가야 하는데, 텍스트로 이것을 설명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네요.)

그러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문법을 공부 해야 할까요? 생각보다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시제와 수동태-능동태 이정도만 파악하면 영어 문법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이상의 영문법은 시제의 조합이나, 고급 회화에 사용되어지는 규칙들인데, 저도 사실 그 이상은 잘 모릅니다. 시제 중에도 많이 쓰이는게 있고, 업무상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요. 사용되지 않는 시제로는 과거 완료, 미래 진행형 따위등이 대표적이고 별반 사용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본동사-보조동사, 현재형, 현재 완료형, 과거형, 미래형, 현재완료 진행형, 그리고 각 시제의 수동태-능동태  정도만 자기 것으로 만들면, 업무상 영어 하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위에 언급된 것들을 한번에 하려 마시고, 하루에 한개 정도씩, 머리속에 깊게 곱씹으면서 계속해서 되새김질하는 훈련이 필요하지요. 많은 문장을 접하고 많은 훈련을 통해서 만이 자기 것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by 바보 | 2007/09/16 11:37 | 토익 500점만 맞아보자! | 트랙백 | 덧글(0)

영어가 잘 들리려면..

다음 문장은 캠브릿지 대학의 언어학 연구 결과라 합니다. 한번 빠르게 읽어 보세요..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에 따르면,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되열어 있는가 하것는은 중하요지 않고, 첫째번와 마지막 글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것는이 중하요다고 한다. 나머지 글들자은 완전히 엉진창망의 순서로 되어 있지을라도 당신은 아무 문없제이 이것을 읽을 수 있다. 왜하냐면 인간의 두뇌는 모든 글자를 하나 하나 읽것는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하식기 때이문다.


이상하지 않나요? 아무런 이상함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이번에는 한글자 한글자 곱씹으면서 읽어 보세요.
뭔가 이상한것을 찾으셨나요?
그렇습니다. 단어중에 글자의 배열이 바뀌었지요? 그런데 우리는 저 문장을 읽을때 어떻게 정상적으로 읽을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뇌에 한글에 대한 정보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글을 읽을때, 한글자 한글자 곱씹어서 읽으면
우리의 눈도 그리고 뇌도 상당히 많은 양의 일을 해야 합니다. 실제로 어린이 들이 처음 글을 배우기 시작할때는 글을 읽기가
쉬운일이 아니지만, 훈련을 통하여, 한글에 대한 정보가 쌓이면 쌓여 갈수록 글 읽는 것이 수월해 집니다. 그것은 바로
뇌에 한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싸여 있게 되면, 약간의 정보만 가지고 뇌에서는 예측을 하고 조합을 해서 완벽한 하나의 정보로
재구성 합니다. 한글자 한글자 곱씹어 볼때보다 훨씬 효율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이제 막 한글을 배운 초등학생들에게
저 문장을 읽으라고 하면, 한글자 한글자 곱씹게 됩니다.

이것은 비단, 읽을때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할때, 실제로 귀를 통해서 들어오는 정보는 완벽한 정보가 아닙니다. 몇몇 단어를 귀에서 잡아내면, 뇌에서는 또다시 정보를 조합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우리의 뇌는 나에게 말하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고, 그사람의 말하는 습관과 어휘력 억양들을 고려해서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재창조 하는 것이죠. 같은 한국말이라도, 실제로 가까운 사람이랑 대화 할때보다는, 낯선 사람일때, 대화시 집중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뿌려주는 음성 정보를 최대한 많이 귀를 통해서 잡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말도 이럴진데, 영어의 경우는 어떻겠습니까? 영어역시 영어에 대한 정보가 많이 들어 있을때, 상대방이 뿌려주는 정보중 일부분만 귀를 통해 잡아내어도, 뇌속에서 그 약간의 정보를 조합해서 완벽한 문장을 다시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지요. 쉽게 말하면, 영어에 왕도는 없다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서 영어에 대한 정보를 가능한 많이 담고 있어야 대화할때 상대방이 뿌리는 정보를 최대한 정확하게 잡아낼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쉬이 쓰는 한국말을 한번 되돌아 보면, 우리는 사실 평생을 통해서 계속 반복된 학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매일 새로 만들어지는 단어를 배우고, 새로운 유행의 언어를 배우고. 이를 통해서 상대방이 전하는 "정보" 뿐만이 아니라, "감정" 까지도 잡아 낼수 있는 것이지요. 영어도 역시, 초기에는 영어를 통해서 "정보"를 전달하고 전달받는 단계를 지나면, 영어를 통해 "감정"까지 전달및 전수가 가능한데요. 우리가 업무에 필요한 영어는 "감정" 보다는 "정보"의 전달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 고위직에 앉아서 상대방과 협상을 하는 따위의 업무를 하지 않는다면, 굳이 "감정"의 전달까지는 필요치 않고, 또한 "정보"의 전달 단계까지의 도달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마음먹고 3달 정도만 훈련을 하면, 충분히 습득 할수가 있지요.

by 바보 | 2007/09/16 11:00 | 토익 500점만 맞아보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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